주변 어디에서나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퍼즐은 바로 엉켜진 실타래입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엉켜진 실타래라 하더라도 엉켜진 모양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하나하나 끝을 찾아 풀어가다 보면 결국에는 술술 풀어지게 됩니다. 탱글먼트 퍼즐이란 복잡하게 얽혀져(tangle)있는 것들을 풀어내는 퍼즐로, 엉켜진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도 일종의 탱글먼트 퍼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탱글먼트 퍼즐은 어떤 사람은 아주 쉽게 풀어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풀어내지 못하기도 하는 퍼즐로 일반적인 이해의 능력을 벗어나 있어 풀어내기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풀어내는 원리를 추리해내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하는 퍼즐입니다. 탱글먼트Ⅱ 퍼즐은 구멍에 끼워져 있는 끈을 밑판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해내는 퍼즐입니다. 우리가 마술을 보면서 느끼는 그런 신기함을 내포하고 있는 퍼즐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막상 마술의 원리를 알고 나면 “에이 별것도 아니네”하는 것처럼 풀어지는 원리 자체는 사실 간단한 퍼즐입니다. 풀어내기까지 고도의 관찰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퍼즐로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의 영역까지 자극하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풀어내는 원리가 흥미로워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온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지능 개발 놀이감입니다. 퍼즐을 통한 교육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자기 스스로 해결해내는 과정을 반드시 경험해야만 합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해답을 스스로 알아냈을 때, 성취감은 물론이요 「어떠한 문제라도 논리적으로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