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 : 국보 제13호 분류 : 유물 / 과학기술 / 천문지리기구 / 천문 수량 : 1기 지정일 : 1962. 12. 20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93-7 시대 : 신라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경주시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모양의 원통부(圓筒部)가 올려지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가 얹혀진 모습입니다. 원통부는 부채꼴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습니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습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5∼26단에서도 발견되는데 내부에서 사다리를 걸치기에 적당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옛 기록에 의하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라고 하였는데,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천문학은 하늘의 움직임에 따라 농사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관측 결과에 따라 국가의 길흉을 점치던 점성술(占星術)이 고대국가에서 중요시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정치와도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찍부터 국가의 큰 관심사가 되었으며, 이는 첨성대 건립의 좋은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긴 하나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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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키트를 조립하는 동안 조립설명서의 조립순서를 반드시 지키면서 만들기 바랍니다. *칼이나 톱 등 공구를 사용할 때 다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시기 바라며,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 키트를 만들기 바랍니다. *레이저 커팅 부품은 필요한 부품만 떼어내어 만들기 바랍니다. *조립용 조각들이 유아들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접착제를 사용할 때는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형을 좀 더 튼튼하게 고정하기 위하여, 동봉한 접착제나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고정하기 바랍니다. *바니시나 락카칠을 할 때에는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칠하기 바라며, 눈이나 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본키트는 나무재질로 만들어져서 힘을 가하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히 다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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