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은 저자가 오랜 기간 임상치료현장에서 치료사로 활동하며 많은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행동에 부딪히고, 치료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워크북의 필요를 절실하게 깨닫고 직접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제작한 임상미술치료 워크북이다. 집중력 향상, 소근육 발달, 시지각 향상, 충동성 억제, 분노 조절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바쁜 교사들과 치료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효율적으로 구성하였다.

<우리아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PIZZA 만다라>는 힌두교와 탄트라 불교에서 사용한 상징적인 그림인 만다라를 이용해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지름이 22cm인 피자모양의 원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소재와 방법을 통해 색칠하는 작업으로 학습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만다라를 그리는 작업은 아이들의 심리적 분열 상태를 안정시켜 주고, 불안요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주 1개씩 사용하여 총 1년(48개)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하였고, 각 단계마다 12개의 PIZZA만다라로 구성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계절별 만다라와 자유만다라를 각 12개, 총 24개 수록하여 한 달에 한 개씩 일 년 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PIZZA만다라의 각 단계는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는 치료 또는 학습이 진행될수록 난이도를 증가시키는 작업이 능동적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Pizza만다라의 활용시간은 하루 40~50분 내외가 적당하고 유·아동을 대상으로 만들어 졌으나 특수아동 및 노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활용도 가능하다.

<우리아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의 두번째 프로그램인 <난화SCRAMBLE>는 ‘긁적거리기(scribble)’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난화를 통해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난화는 일정한 형태를 묘사하지 않으며 손 가는대로 낙서하듯이 그리는 기법으로 두뇌의 활동성을 의미하는 각성, 필요한 자극 외에 불필요한 주변의 자극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인 선택적 집중력, 그리고 집중력 유지, 정서적 안정감 등의 효과가 있다. 자유롭게 선을 긋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며 그 안에서 심상을 찾고 색칠을 해봄으로써 집중력과 시지각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난화는 아동이 활동 시 불편하지 않고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기 위해서 가로32cm, 세로22cm의 사각 테두리 안에 만들어 졌다. 그리고 매주 1개씩 사용하여 총 1년(42개)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며, 총 5단계로 각 단계는 8개의 난화(Scribble) 워크지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난화(Scribble)의 활용시간은 하루 40~50분 내외가 적당하며 유·아동을 대상으로 만들어 졌으나 특수아동 및 노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우리아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candy모자이크>는 작은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 완전한 형태의 그림을 완성하여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동그란 캔디모양의 스티커를 뜯는 행위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붙이는 행위를 통한 집중력의 향상을, 더 멀리 작은 조각을 구성하는 행위를 통해 공간지각과 추상적 사고력의 발달을 돕는다. 작은 조각을 붙이며 몰두하는 과정을 통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내면에 귀 기울이게 함으로써 불안감소와 우울, 정서지능,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로30cm, 세로21cm인 직사각형의 모눈종이로 만들어 졌으며 각 칸의 크기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다. 총 24개의 모자이크로 구성되어 매주 1개씩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적으로 CANDY모자이크의 활용시간은 하루 1시간 내외가 적당하고 유·아동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나 특수아동 및 노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활용도 가능하다.

-가정에서 주의가 산만한 유/아동을 대상으로 부모가 활용할 수 있다.

-교과 프로그램으로서 수업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집중력과 시지각 향상을 위한 워크지로 활용할 수 있다.
-문제행동을 바로잡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